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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밥깡패

 


밥깡패..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이 가게는


언제나 예약 필수라는


제주의 인기 맛집 중 하나입니다.


으니 엄마가 꼭 가봐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하던 그 가게..

 


예약이 필수라고 해서


으니엄마와 으니가 한참


꿈나라를 헤메고 있던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해서


9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속의 아침햇살이 느껴지시나요? ^^;


일반 가정집 대문이라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밥깡패..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검색을 해보면


맛 깡패, 비주얼 깡패 등등..


여러 화려한 미사여구들이 있더라구요.

 

 

가게 앞 마당에는


위와 같은 깔끔한 텃밭도 있구요.

 

 

대문뿐만 아니라


가게 자체도 일반 양옥집입니다.


예약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벽에 붙어있는


예약 명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면 끝입니다.


전화 예약은 안되구요.


반드시 이렇게 방문 예약만 받습니다.

 

 

제가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오전 9시에 가서 예약을 하니

 

대기순번이 2번이더라구요.


11시 40분 타임으로 예약을 했는데,

 

11시 조금 넘으니 확인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착석!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대표 메뉴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해녀 파스타와


으니를 위해 흑돼지 두부커리를 주문합니다.


참고로 아기의자를 비롯해서


아기를 위한 도구들은 일체 없습니다.


혹시나 아기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대망의


밥깡패 음식과 만나는 순간!


비주얼은 진짜 끝내줍니다.


사진 한 방 찍고 바로


시식 모드로 들어갑니다.


시식 결과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나쁘지 않다 수준입니다.

 

일반 파스타나 커리 가게에 비해


조금 더 맛이 좋고


신선한 해물을 맛볼수 있다는 것은 좋으나,


그만큼의 가격과 예약이라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조금 과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애매한 입장입니다.


참.. 아마 여성분들이시라면..


후한 점수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

 

 

그리고 제가 음식점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도..


친절을 마주하고 나면


음식맛도 좋아지더라구요.


밥깡패라는 가게 컨셉 때문인지,


그렇게 친절하시지는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불친절하신건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


지금까지 제주 밥깡패


예약부터 음식 맛 본 후기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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