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주 선흘곶 / 제주 맛집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맛집이라고 찾아다니다가


제대로된 밥을 잘 못먹어서


배는 부른데 허기가 지는..


요상한 상황에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말미에 가니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밥상이 그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한식 위주로 찾아다니다가


괜찮다고 알려진 한 군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선흘곶"

 

 

위치는 함덕 서우봉해변


부근에 있구요,


공항에서는 3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마지막 공항으로 가기 전에


들러서 식사를 했습니다.

 

 

건물 자체는 왠지..


가건물 같은 느낌??


들어가기 잠시 망설여집니다.

 

 

자연식 밥집이라..


컨셉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편이라..

 

 

내부는 밖에서 보던 가건물과


차이가 있습니다.

 

 

향토음식점 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메뉴도 간단합니다.


선흘곶의 대표 메뉴인


쌈밥 정식 2개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상이 차려지는데..

 

 

와우.. 기대 이상입니다.


딱 제가 바라던 한상입니다.


돔베고기와 고등어는


말할 것도 없구요.


찬 하나하나가 모두 맛깔납니다.


으니를 위해서 작은 공기밥과


아기 수저세트를 챙겨주시는


친절함은 덤입니다.


그리고 국으로 냉 된장국(?)


이라고 해서 차가운 된장국인데..


이것도 꽤나 신선합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괜찮네요. ^^;


만약 대구에서 이런 맛을 볼 수 있다면


만 오천원까지 지불할 용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가성비 끝내주는 한상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한식 맛집인


선흘곶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저처럼 제주 여행 중


든든한 한 상을 기대하신다면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릴께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