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결혼 축의금 금액

 

 

 

얼마 전 식사 중에

 

으니 엄마가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회사 같은 과에 한 명이 결혼하는데,

 

3만원 낼까? 5만원 낼까?"

 

좀 더 정확한 배경을 알아야

 

금액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되물어 봅니다.

 

"우리 결혼식 때 축의금 내신 분이야?"

 

"아니"

 

"친한 사람이야?"

 

"'얼굴만 아는 정도"

 

"결혼식 갈꺼야?"

 

"아니"

 

결국 3만원으로 해답을 내려 줍니다.

 

 

이런 경험들 익숙하시죠?

 

축의금 얼마나 내야 하나..

 

애매하긴 합니다.

 

예전에 개그콘서트에

 

"애정남"이란 코너에서

 

그럭저럭 정리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축의금 액수에 대한

 

제 기준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내 경조사 부조 금액 ]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입니다.

 

만약 내 경조사에 부조를 했다면

 

당연히 해야 합니다.

 

받은 금액만큼 해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선심쓴다고 더 넣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그렇게 제가 여유롭지도 않으므로.. ^^;

 

따라서 경조사로 인해 들어온

 

부조금액은 그때 그때

 

정확히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친밀 정도 ]

 

 

 

애매함을 주는 가장 큰 부분입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직장 동료인데 얼굴만 아는 사이

 

3만원

 

나름 가까운 직장동료

 

or 가끔 보는 친구

 

5만원

 

파트너 수준의 직장 동료

 

or 자주 보는 친구

 

10만원

 

오래된 친한 친구

 

20만원

 

입니다.

 

참고로 전 30대 중반의 직장인이구요,

 

이것은 온전히 제 개인적인

 

기준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 참석 여부 ]

 

 

 

이 기준은 3만원 vs 5만원

 

사이에서 결정하는 요소인데요,

 

만약 결혼식 참석을 해서

 

식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3만원 낼 대상에게도

 

5만원을 냅니다.

 

요즘 식대비도 만만찮은데,

 

식사하면서 3만원 내기는 좀 그렇네요. ^^;

 

 

지금까지 제 기준으로 알아본

 

결혼 축의금 금액과 기준이었습니다.

 

결혼이 많을 5월이네요.

 

축의금 나가는 것도 부담이긴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는 당사자들에게

 

축하와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도

 

삶의 미덕이 아닐까요?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밑에 하트 한 번 꾹!!! 눌러주세요 ^^

댓글